환율은 220원 내렸는데 8월 물가는 3.1%로 올랐다
지난 두 달 사이 원·달러 환율은 1,560원대에서 1,330원대로 내려왔다. 220원 넘는 낙폭으로,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하락이다. 상식적으로는 수입 원가가 내려가고 소비자물가도 따라 눌리는 구간이다. 그런데 9월 2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.1%로, 7월 2.8%보다 0.3%포인트 확대됐다. 이 글은 이 어긋남이 어디서 생기는지를 따라간다. 방향을 점치는 대신, 환율과 유가가 원화 기준 수입 원가로 합쳐지는 … 더 읽기